[더구루=김형수 기자]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이 bhc가 주장한 손해 가운데 일부만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46부는 지난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2400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 등의 청구소송에서 bhc가 주장한 손해액 중 4%(약 99억)만 인정하고 나머지 손해배상청구액 전부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비용은 원고 bhc가 90%를, 피고 BBQ가 나머지 10%를 부담하는 것으로 선고했다. bhc가 BBQ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한 물류용역계약에서 기본계약기간은 10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상호합의 하에 1회에 한해 5년간 연장되며, 당사자는 불합리한 사유를 들어 계약의 연장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재판부는 BBQ의 5년 계약기간 연장 거부가 타당하다며 전체 계약기간을 10년만으로 판결을 내렸다. BBQ 관계자는 “bhc가 청구한 금액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지 밝혀졌지만, 판단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아직 소송결과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니 항소심을 통해 계약해지의 정당성을 증명하여 완벽한 승리를 위한 노력을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 BBQ가 일본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바현에 추가 매장을 오픈, 일본 내 20호점을 출점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와타미'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지바현에 BBQ 올리브 치킨 카페 '신나라시노(新習志野) 미스터맥스점'을 오픈한다. 이번 신규 매장에서는 오리지널 메뉴 판매 외 4일(현지시간)부터 기간 한정으로 '치즈 페어'도 개최한다. 인기 메뉴인 '고르곤졸라 치킨버거와 '치즈숯갈비치킨버거', '더블치즈치킨카레' 등을 판매해 고객몰이한다. BBQ는 지바현 출점으로 관동(간토) 지역 1도 3현(도쿄,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 등 전국 20호점 매장을 돌파했다. BBQ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와타미'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 도쿄 오타구에 '오카야마점' 오픈을 시작으로 △간토(関東) △간사이(関西) △도카이(東海) 지역에 매장을 차례로 오픈해 19호점까지 출점했다. <본보 2021년 11월 9일 참고 BBQ, 일본서 대박예감…연말까지 7곳 연이어 출점> BBQ가 일본에서 잇따라 출점하게 된 건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 '사랑의 불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 BBQ의 일본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윤홍근 회장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본 내 'K-치킨'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와타미'는 이달 내 일본 도쿄 오타구에 '오카야마점' 오픈을 시작으로 △간토(関東) △간사이(関西) △도카이(東海) 지역에 매장을 차례로 오픈한다. 우선 11일 오카야마점을 오픈한 뒤 25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힐즈 워크 도쿠시게 가든점'과 도쿄도 무사시노시의 '기치죠지점'을 동시 오픈한다. 이어 26일에는 오사카부 도요나카시 '센리츄오점' 매장을 연다. 특히 '힐즈 워크 도쿠시게점'은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다음달의 경우 1일 도쿄 아리오 '카메아리점'을 열고, 이어 10일 '가와사키 서쪽출구점'을 오픈한다. 이어 연말 도쿄 시나가와 '아오모 요코초점'을 연다. 이에 따라 BBQ는 일본에서 이달 내 4곳, 다음달 3곳 등 연내 20호 매장 운영이 예상된다. 와타미는 현재 지난달 오픈한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모토스미요시점'을 포함해 △가나가와현 2곳 △도쿄 7곳 △사이타마현 1곳 △간사이 2곳
[더구루=길소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일본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 고객 몰이에 나섰다. 기존 치킨 메뉴 외 치즈볼과 디저트 신메뉴를 추가 출시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와타미'는 오는 20일 스위트 메뉴 강화 일환으로 일본 매장에서 치즈볼을 출시한다. 치즈볼은 천연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섞어 도톰한 식감과 올리브유를 사용한 특수 튀김유에 튀겨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루 설탕과 치즈 링 파우더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단품은 3개입에 380엔(약 3900원), 음료 포함 세트는 200엔(약 2000원) 추가하면 된다. 디저트 메뉴 확대를 위해 '크로플'도 선판매하고 있다. 현재 오토리이·아게오·폰테 포르타 센주점 등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전체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크로플은 크루아상(크루아상)과 와플을 합성한 신조어로 와플 팬 혹은 와플메이커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디저트이다. 반죽과 버터가 교차되는 층 구조로 이루어진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처럼 구운 것이라서 크루아상의 식감과 고소한 버터의 풍미, 와플의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BBQ가 일본 출점을 가속화한다. 지난 4월 말 매장 2곳을 출점한 데 이어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해 일본 내 10개 매장을 확보한다. 한류 열풍에 따라 오픈하는 것으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제너시스' 전략이 강화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16일 일본 도쿄 후타코 타마가와점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 오픈은 BBQ의 일본 파트너인 외식기업 '와타미'와의 마스터 플랜차이즈 계약에 따른 것이다. 후타코 타마가와점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콜레스테롤이 없는 콩기름으로 튀겨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올리브 치킨과 직접 개발한 레몬네이드 등을 판매한다. 후타코 타마가와점 오픈에 따라 BBQ는 일본 내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BBQ는 가나가와현 1곳, 도쿄 5곳, 사이타마현 1곳, 간사이 2곳 등 일본에서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가 일본에서 매장을 확장하게 된 건 한국 드라마 열풍 때문이다. '도깨비', '사랑의불시착' 등 K-드라마 열풍이 K-치킨으로 이어지면서 신규 출점이 가능해졌다. 특히 일본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국내와 달리 출점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데다 윤 회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